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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한솔제지 MRO 구매대행 사업 수주

2017년 6월 29일

포스코그룹 구매원가 절감 노하우 높이 평가받아
엔투비가 지난해 12월 말, 한솔제지, 한솔아트윈제지, 풀무원그룹의 새로운 MRO(Maintenance Repair Operation) 구매대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총 수주금액은 풀무원그룹 50억원 한솔제지그룹 200억원 등 연간 약 250억원 상당으로 지난해 진행된 구매대행 사업자 공개입찰 중 최대 규모다.

특히 이번 수주는 한솔제지 등이 약 10년간 거래를 지속한 기존 대행사와 계약관곌ㄹ 종료하고 엔투비를 구매대행 사업자에 선정해 의미가 더욱 크다. 업계에서도 매우 이례적 사례라는 평이다.

발주처는 포스코그룹 서비스를 수행하며 축적된 엔투비의 구매원가 절감 노하우가 사업자 선정에 주요한 요인으로 평가되었음을 밝혔으며, 엔투비는 이번 수주 사례가 단계적인 외부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엔투비는 올해 초 계약 세부 사항 등의 조율로 마무리하고, 운영준비기간을 거쳐 3~4월 경 서비스를 개사할 예정이다.

한편 MRO는 기업에서 제품 생산에 필수인 직접 원자재를 제외한 소모성 자재와 간접 자재를 의미하며 기업소모성자재 또는 기업운영자재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