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리배출 커팅나이프, 폐방진복 업사이클링 키링 등 5개 친환경 아이템 발표
엔투비(대표 이유경)가 11월 29일 본사 1층 커뮤니티홀에서 서울여대 ‘소셜임팩트스쿨’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소셜임팩트스쿨’은 엔투비와 서울여대가 지난 4월 기업시민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동으로 운영중인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은 엔투비의 ‘폐어망 자원순환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친환경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엔투비는 기업시민 인재양성 기금 1,000만원과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한 바 있다.
발표회에는 소셜임팩트스쿨 학생 17명을 포함해 서울여대 윤수진 교수, 엔투비 김진영 경영기획실장, 김태현 기업시민섹션 리더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생들은 지난 9개월간 기획한 △분리배출 도우미 Po-cut △폐어망 활용 스트링백 △폐방진복 활용 키링 등 5개의 친환경 아이템을 발표했다.
분리배출 도우미 Po-cut팀은 기존 분배스틱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해 올바른 분리배출을 도울 수 있는 새로운 다용도 커팅나이프를 발표했다. 특히 시제품으로 직접 분리배출을 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시제품 제작방식, 예상단가, 선호도 조사 등을 설명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 폐어망 활용 스트링백 및 웰컴키트, 폐방진복 업사이클링 키링 팀은 각각 다양한 디자인의 시제품을 선보이며 발표를 진행했다. 또 홍보마케팅팀은 폐어망 활용 제품들을 홍보하기 위한 웹드라마 시리즈물 제작, 연령층별 캠페인 홍보, 서울시 캠퍼스타운 연계 홍보 방안 등을 발표했다.
엔투비 김진영 경영기획실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기대 이상의 결과물이 많이 나왔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엔투비의 자원순환 프로젝트에 참여해 사업화 과정을 경험해봄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시민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엔투비는 산학협력을 통해 다양한 재생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상품을 발굴하고, 폐자원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