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투비(사장 이원종)가 9월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참가해 순환자원 사업을 소개했다.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는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정부와 민간 및 학계 등 250여기관이 참여해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이날 엔투비는 해양 폐기물의 자원순환 밸류체인(Value Chain) 구축 과정을 보여주는 부스 전시를 진행했다. 해당 부스에는 폐어구 재생원료와 이를 제품화한 파렛트, 스틸코일 보호패드, 철도침목 모형을 선보였으며, 서울여대∙부산대와 협력해 포스코 순환자원을 주제로 제작한 교육 키트도 전시해 엔투비 순환자원 사업의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전달했다. 또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폐어구 재생원료로 만든 티코스터를 기념품으로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엔투비 지속가능경영섹션 김태현 리더는 “폐어구 순환자원 제품 외에도 다양한 자원순환 제품을 개발하고 상용화할 계획”이라며, “태양광 폐패널과 불용전산장비 등 여러 분야에서 자원순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투비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하여 10월부터 해양수산부와 함께 폐어구 회수를 촉진하기 위한 ‘폐어구 자율반납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올해 안에 경남 사천과 전남 목포, 경북 포항에 수거집하장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