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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태양광모듈 순환자원 밸류체인 구축 업무협약 체결

2024년 11월 13일

태양광 폐모듈 수거부터 판매까지의 순환자원 밸류체인 구축 협력
  • ▲ 엔투비가 11월 13일 원광에스앤티와 폐태양광모듈 순환자원 밸류체인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세번째부터 원광에스앤티 이상헌 대표이사, 이원종 엔투비 대표이사.
엔투비가 11월 13일 태양광 전문기업인 원광에스앤티와 폐태양광모듈 순환자원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원종 엔투비 대표이사, 이상헌 원광에스앤티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태양광모듈의 평균 기대수명은 약 20년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확장된 국내 태양광 시장이 이제 1세대 모듈의 사용 종료 시기를 맞이하게 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2025년 1223톤에서 2027년부터 가파르게 늘기 시작해 2032년에는 9632톤에 달하는 폐모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환경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순환자원 사업을 추진 중인 엔투비는 이러한 폐태양광모듈의 순환자원화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사용기한이 만료된 폐태양광모듈은 알루미늄, 유리, 실리콘 등의 원료로 재활용될 수 있다. 엔투비는 이러한 폐태양광모듈의 수거부터 원료화, 판매에 이르는 자원순환 모델을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원광에스앤티는 폐태양광모듈의 재활용 공정을 통해 고품질 재생원료를 생산하는 역할을, 엔투비는 해당 재생원료의 신규 수요처를 발굴하고 판매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엔투비는 지난 10월 폐태양광모듈 재생원료의 첫 거래를 성사시킨 바 있다.

이원종 엔투비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폐태양광모듈 재생원료의 생산과 판매를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고객사들이 기존 사용 원료를 순환자원 원료로 대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나아가, 정부, 지자체와 협력하여 원료 공급량과 직결되는 폐모듈 수거활동을 발굴 및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상헌 원광에스앤티 대표이사는 “엔투비와 협력을 통해 폐모듈 재생원료를 다양한 산업에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도 고도화된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순환경제를 선도하고 자원순환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